[천안신문] 천안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1278억 3500만원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경제 조기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경제상황대응반을 구성,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조기시행,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 피해 신고센터 설치, 예산 신속집행, 전통시장 이용 활동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 3월에는 본격적인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8개 분야 26개 부서 64개 과제로 구성된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대책은 추경예산에 500억원 규모를 긴급 편성해 시행하는 후속대책의 일환이다.
여기에는 ▲소비촉진 내수회복 분야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 분야 ▲저소득층 지원분야 ▲피해계층 지원 분야 ▲일자리지원 및 확충 분야 ▲농업인 지원 분야 ▲범사회적 운동 추진 분야 등이 포함된다.
구만섭 시장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