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가 코로나19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정원이 있는 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원거리 이동이나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에 쌍용공원, 천변공원, 능수버들공원, 아름드리공원 등을 다양한 볼거리와 꽃으로 가꿔 시민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공원은 구역을 나눠 구역마다 특색 있는 식재공간이 조성된다. 주산책로 주변에는 꽃이 피는 목수국, 황매화, 병꽃나무 등의 화목류를 심고, 주 진입광장 바닥에는 LED를 설치, 진입환경을 개선한다.
눙수버들공원과 아름드리공원, 천변공원에는 야생화를 위주로 박스정원과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능수버들공원 초화원에는 핑크뮬리를 식재해 사계절 꽃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공원 내 꽃 식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야외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시민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겠다”며 “공원들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