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할 녹색 공간 확대
천안 품격 높이고 시민 건강 지킬 것
[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천안을 100만이 쉴수 있는 녹색 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며 3대분야 11가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제3차 공약발표회를 갖은 박 의원은 이날 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백석동 소재 한 카페에서 SNS 생중계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완주 의원은 제3차 공약발표회에서 가장 먼저 <내 곁의 푸른 정원, 바람>을 주제로 “천안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역사와 자연이 접목된 천안시 지방정원 조성 ▲공공시설과 국유지를 정원으로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시 바람길숲 조성 등 3가지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각종 개발 사업에 밀려 시민의 삶의 질이 외면 받지 않도록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순천만, 태화강 국가정원의 성공처럼 천안에도 정원문화가 확산된다면 지역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천 따라 산 따라>를 두 번째 주제로 소개하며 “하천변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겠다”면서 ▲업성저수지부터 평택까지 이어질 하천 자전거도로 조성 ▲장재천 상류구간 산책로 조성 ▲걸어서 서산까지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 ▲봉서산 명품공원 완성 등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 주제인 <가족과 행복피크닉>에서 박 의원은 “온 가족이 함께할 녹색공간을 마련하겠다”며 ▲반려견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놀이터 조성 ▲힐링 재활 스포츠 승마공원 조성 ▲천안 대표명소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완성 ▲북부권 매주저수지 수변공원 추가 조성 등 4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의원은 “천안은 하천과 산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췄지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산책, 등산 등 온 가족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대폭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