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올해 대한축구협회 주관 K3리그에 참가할 예정인 천안시축구단이 창단 후 첫 외국인 선수인 공격수 제리 반 에위크(등록명 제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제리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자국 U-17, U-19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1년 네덜란드 1부리그 AGOVV아펠도른에서 프로에 데뷔해 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 3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 2부리그 USLC에서 총 98경기에 나서 20골 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제리는 “내가 천안시축구단의 첫 외국인선수라고 들었다”며 “올 시즌 나의 목표는 간단하다. 팀이 K3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것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즌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과 정식계약을 마친 제리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2020년 K3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