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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천안 병②] 민주당 이정문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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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천안 병②] 민주당 이정문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천안병 지역구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조성
100만 도시 건설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수립·추진
평균나이 30대 후반 젊은 도시 천안 강하게 키울 적임자

[천안신문] 본보는 오는 4.15 총선에 나서는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구상하는 정치이념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천안갑, 을, 병 예비후보 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중 출사표를 던진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 질문지를 발송하고 회신 순서대로 진행하는 점을 밝혀둔다. 이번 순서는 지난 2일 천안병 박양숙 예비후보와 경선이 확정된 이정문 후보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정문 예비후보는 "천안갑 청년위원장을 시작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를 시작했다. 아직 완벽히 준비되진 않았지만, 많은 당원들의 응원 속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천안 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천안시 전체 현안은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동·서 균형발전,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3가지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로서 국회의원의 역할을 100% 이상 감당해내고자 한다"면서 "젊음이라는 바꿀 수 없는 무기를 활용하여 평균나이 30대 후반의 젊은 도시 천안을 강하게 키울 적임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문예비후보 프로필.jpg
 
■ 금번 4.15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12년 당시 충남 유일의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양승조 18대 국회의원께서 저를 천안갑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해 주셔서 민주당에 입당한 것이 정치 입문 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천안에서 변호사 생활과 정당 활동을 함께 하며 당시 양승조 의원의 19대·20대 총선 승리와 도지사 선거 승리, 그리고 윤일규 의원의 2018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민주당과 천안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에 나름의 일조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천안병 청년위원장'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천안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천안 발전을 눈으로 보며, 21대 총선에는 제가 직접 후보자로 출마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마음으로만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윤일규 의원께서 불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아직 완벽히 준비되진 않았지만 주위의 많은 당원 동지들의 응원 속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은

천안 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도심의 경우 도로 및 철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생활 체육을 활성화해야 하며, 도심공원을 시민 친화적으로 현대화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광덕·풍세 등 면 단위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산업을 개발하고, 하수관거 정비와 농업을 지원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나아가 천안시 전체 현안은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동·서 균형발전,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3가지입니다.

첫째, 교통분야는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성으로 도심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해야 합니다.

둘째, 수도권전철 연장을 통해 동남권을 활성화하여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셋째,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하여 수도권에 건설될 공장이나 산업단지를 우리 천안으로 유치하여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 출마선언 후 어떤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지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열심히 지역을 돌며 가능한 많은 분들을 만나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의 비전과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공약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여 놓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여 천안시민 분들께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특히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예비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 국가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본인만의 장점을 부각시킨다면

천안을 잘 안다는 것과 전문성과 젊음을 갖춘 점에서 저는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에 정착한 대다수의 동기들과 달리 제 고향 천안을 위해 일하고 싶었기에 천안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천안에서 농사를 지으셨기에 지역 농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천안에 터를 잡고 변호사 생활을 하며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났기 때문에 서민의 아픔을 압니다.

제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데 첫째 아들은 올해 북일고에 입학하고, 둘째 딸은 불당중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천안에서 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천안의 현 상황과 필요한 부분들을 잘 알고 있고, 확실히 발전시킬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개개인이 하나의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법적 전문성을 갖춘 공인된 전문가입니다.

고도로 전문화된 사회일수록 법이 방대해지고 그 내용 또한 복잡해집니다. 변호사와 판·검사 등 법조인이 전체 국회의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로서 국회의원의 역할을 100% 이상 감당해내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올해 만 47세로 박 예비후보는 물론 야당의 후보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젊은 후보입니다. 젊음이라는 바꿀 수 없는 무기를 활용하여 평균나이 30대 후반의 젊은 도시 천안을 강하게 키울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문후보4.jpg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번 총선에서는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와 민생경제, 그리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의 방해를 이겨내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어렵게 통과시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등 검찰 개혁의 후속조치로써, 경찰 개혁과 국정원 개혁 등 주요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오롯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천안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등을 위한 입법 제안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월 초 기준, 세계 80여개 국가로 확산된 코로나 19의 국내 확산 저지와 조기 진정이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천안시민의 실질적 생계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병마로부터 국민과 우리 천안시민을 지켜내겠습니다.

■ 본인이 평가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제가 생각하는 이정문은 ‘소리 없이 강한, 근면·성실의 아이콘’입니다.

근면함과 성실함은 스스로 노력한 만큼 돌아오기 때문에 저는 목표한 일에 대하여 성과가 나올 때까지 때론 느리더라도 제대로, 끝까지 전진하는 사람입니다.

사법시험 합격이 저의 근면·성실함을 입증해주는 하나의 지표이고, 천안시 고문변호사 및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여러 어려운 사건들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며 이를 입증해 보였습니다.

천안은 충남의 중심도시로서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고,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천안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균형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젊은 열정과 전문성, 그리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 운동, 취미 등 여가 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음식은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대부분 다 잘 먹는 편입니다.

평소 즐겨하는 운동은 등산입니다. 지인들과 함께 산행에 오르며 맑은 공기 속에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가능하면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보다는 많이 걷는 것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오염도 줄이고자 실천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과 독서입니다. 제가 부모님께 받은 ‘자식 사랑’을 제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틈틈이 가족들과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여, 나중에 은퇴를 하면 동네에 책방을 차리는 것이 어려서부터 가져온 저의 소박한 꿈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독학으로 한문 고전을 공부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는대로 논어를 오늘날 언어로 번역해보고 싶으며, 천안을 포함한 우리나라 각 지역 땅의 역사와 관련된 책과 사찰 관련 여행서를 써보고 싶습니다.

■ 당선이 된다면 어떤 부분에 특히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인지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천안형 커뮤니티케어’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윤일규 의원님의 노력으로 지난해 천안시가 전국 8개 지자체 중 한 곳에 포함되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저출산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감안하여 지역 어르신이 기존 거주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케어 받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커뮤니티케어는 우리말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입니다. 말 그대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수요자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와 지역 의료계와 적극 협력하여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성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반드시 추진해내고자 합니다.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이 진행 중이며, 수도권전철 사업 역시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에 포함된 만큼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필요시 추가 입법을 통해 두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천안시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꽃이 꽃밭이 되려면 나비와 꿀벌의 역할이 필요하듯, 천안에는 그 잠재력을 꽃 피울 일꾼이 필요합니다. 실력과 젊음을 함께 갖춘 저 이정문이 천안을 꽃 피우는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국회의원’의 힘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리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고 강단 있게 추진하여 값진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은 언제든 겸허히 듣고 개선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는 것처럼, 기본을 잃은 정치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천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것. 이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천안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자, 수없이 되뇌며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저 이정문, 맡겨주면 반드시 해냅니다. 이정문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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