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코로나19 93~9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93번 확진자는 22세 여성으로 두정동에 거주하고 있다. 8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확진됐다. 93번 확진자는 91~92번 확진자 부부의 딸이다.
94번 확진자는 24세 여성으로 역시 두정동에 거주한다. 8일 코막힘 증상으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같은 날 최종 확진됐다. 94번 확진자는 지난 달 말 확진된 2번 확진자(50‧여)의 딸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즉각 착수했으며, 감염병관리기관에 입원시켜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