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이충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현재 서울 을지로에 자리한 IBK기업은행 본사를 천안으로 유치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제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렬 예비후보는 21일 천안시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BK기업은행은 고용인원이 최소 3000여명에 육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채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낙후된 천안 동부지역에 IBK기업은행 본점을 유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은 세종시 건설 등의 이유로 1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에서 소외된 바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에서 IBK기업은행 본점을 천안으로 유치해 중소기업 금융 인프라 육성과 서민 경제 활력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천안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에 대한 비중이 높고,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까지 갖춰 중소기업 육성에 최적지”라며 “기업활동과 금융 활동을 자유롭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천안을 금융 환경이나 투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금융허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옛 충청은행 이후 충청권을 근거로 하는 금융기관이 전무한 것도 은행 유치에 유리한 점”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젊은 후보로서 공약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