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경제살리기 시리즈’ 세 번째 공약으로 천안의 교통혁신 3대 방향을 제시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의 교통흐름에 대한 혁신을 위해 IoT 기반 신호등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과 융합적 대중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의 혁신, 천안 전 지역의 주차면 관리체계를 도입해 IoT 기반 주차장 공유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신호등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설치된 약 700여개의 신호등 제어기를 IoT 체계로 연계, 중앙자동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교통량에 따라 제어하는 중앙자동신호제어시스템을 통해 천안시의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내버스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한태선 예비후보는 “기본요금으로 최단시간에 천안의 모든 지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소의 비용으로 신속한 이동권을 시민들에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천안의 고질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천안시민 누구나 IoT 기반 앱을 이용해 주차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교통문제의 해결은 천안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자 천안 경제 활성화의 기본 전제”리고 밝혔다.
한편, 한태선 예비후보는 천안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다 정계에 입문,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