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최근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종담 예비후보는 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행정 경험으로는 70만 시정을 이끌 수 없고, 행정경험이 없는 사람 또한 시정을 이끌 수 없다”면서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만이 70만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끌 수 있다. 이것이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천안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 이종담이 시장에 출마한 이유”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졸업 후 외투기업에서 21년간 회사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박완주 국회의원의 권유에 따라 정치에 입문 후 지방선거를 통해 천안시의원으로서 활동했다”며 “제8대 천안시의회에선 경제산업위원장으로서 시정 역점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진행 방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건전한 감시와 함께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그간 자신의 성과들을 설명했다.
이종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아이와 여성,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CCTV 및 교통안전장치 설치 ▲도심 주차난 해소 ▲시내버스 노선문제 해결 ▲천안의 교통분산과 북부 및 남부권 혼잡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순환도로 건설 ▲업성저수지 명품 호수공원 추진 및 용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더 큰 천안, 더 행복한 천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천안시의 성장과 행복과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이종담이다.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으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종담 예비후보는 천안공고를 졸업하고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천안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제8대 천안시의회에 들어서는 경제산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