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자유한국당 신진영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첫 번째 공약으로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정책 전환과 천안시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골자로 한 경제공약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반 동안 공권력의 지나친 시장개입으로 인해 시장상황은 상상하기 힘든 수준으로 무너졌다”며 “2.1%로 최저점을 기록한 평균소득 증가율, 비소비지출 증가율(6.2%), 소득 하위 20% 근로소득 감소율(-8%) 등의 지표가 바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제상황을 ‘나쁜 정부, 나쁜 경제’로 규정한 신진영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전환시키고 시장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천안 관내 공적개발을 늘려 대한민국과 천안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주장했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주요 경제공약의 골자를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대전환 △대한민국 경제활로 구축(규제개혁, 조세혁신) △천안경제 활성화 대책(4차 산업혁명 선도지역 구축, 교통망 입체화)로 정했다.
특히 천안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선 성환종축장 부지에 조성될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을 조기 준공하는 한편, 배후 주거타운을 조성해 천안 관내 생산량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공, 제2차 외곽순환도로 구상을 통한 교통망 입체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 평택~오송 복복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정차 추진 계획 등 산업과 교통 분야 대규모 SOC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이제는 정치와 행정능력 모두 겸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천안시민의 염원을 담아 천안경제를 반드시 살려 세계 1등 천안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