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이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 행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치견 의장은 지난 23일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그동안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굳혔다”며 “설 명절이 지난 후 시민들에게 저의 생각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 의장은 자신의 측근들에게도 최근 천안시장 출마에 대한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를 통해 4선 천안시의원이 된 인치견 의장은 제8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원내 최다선 의원이자 천안시의회의 수장으로 활동한 인 의장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또 다른 정치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