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 제10대 서장에 임종하 서장이 공식 취임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유량동 천안인의 상을 참배한 임종하 서장은 김동호 천안재향경우회장 등 협력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 서장은 취임식에서 “경찰은 개개인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화 돼 치안 강화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며 “안전한 천안을 위해 그 시스템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찰의 숙원인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의식이 있는 법 집행을 통해 천안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천안동남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임종하 서장은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청주 청원경찰서장과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호과장‧경비과장‧항공과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