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만섭 천안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시도의원, 군 관계자 등이 1일 천안시 태조산 천안보훈공원 내 위치한 천안인의 상을 참배하고 있다.
[천안신문]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날인 1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천안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천안시는 이날 유량동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 자리한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추모비, 6‧25 참전유공자 추모비 등을 참배하며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들과 박완주‧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군부대 관계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아침 서로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며 올 한해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천안인의 상 참배를 마친 이들은 병천 유관순열사 사적지로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다.
시는 이에 앞서 태조선 해맞이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 외에도 목천 독립기념관, 풍세면 태학산, 북면 은석산, 성환읍 대홍저수지 일원 등 천안시내 곳곳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만섭 시장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새해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 속에서 통합하고 포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