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가 지난 20일 '2019년 천안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천안시 체육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남구 구성동 웨딩베리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경신 천안시체육회장 직무대행(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55개 종목단체 회장단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급 경기단체 임원들에 대한 공로상 및 감사패 시상, 유공단체 시상 등 2019년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가경신 천안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직무대행 직책을 맡고 업무보고를 받다보니 체육회 임직원과 각 경기단체 여러분들이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는지 느끼게 됐다”며 “내년 1월이면 역사적인 첫 민간 천안시체육회장이 탄생한다, 새로운 회장님이 선출 될 때까지 천안시체육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치견 의장은 “올해 우리 체육인들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던 한 해를 보냈다. 천안시의회에서도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내년 1월 15일에 치러지는 초대 민선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이기춘 前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