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 2019 청소년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기부금 100만원을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화제다.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여름 캠프에서 제작한 핀 버튼, 에코백, 떡 메모지 등을 교내 기업가 정신의 날, 비즈쿨 프리마켓에서 판매해 틈틈이 수익금을 적립했고, 창업동아리 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교내 카페 ‘The 달콤’을 운영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등 영상 분야의 능력개발을 위해 스톱모션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만들기와 같은 영상을 제작해 충청남도 미술축제에서 수업 산출물 발표하며 교육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2019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참여해 도전정신, 창의성, 경제개념, 기업가정신, 창업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꿈과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융합형 창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신동성 교장은 “청소년비즈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역량을 키우고,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화 과정을 통해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더불어 활동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업가가 반드시 가져야 할 고유의 가치관을 체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서여중은 꿈·끼·도전·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소년비즈쿨 사업에 참여해 창업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도 발생된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