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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정 건정성 확보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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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정 건정성 확보가 최우선

 

천안시의회 운영위원회 조강석 운영위원장


천안시의회 6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조강석(43) 의원은 무엇보다 천안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실행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강석 위원장은 “5대 후반기 보궐선거로 처음 의회에 입성한 2008년 6월부터 지방재정 건전화를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는데 결과적으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는 등 미리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시장이 공약을 추진하면서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는 과시형 사업으로 지방재정이 멍들고 있다. 이 부분은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의회의 역할과 목적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상당부분 걸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009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주최한 제5차 지방의회 의원연수 과정 중 ‘소각열을 이용한 재원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재정에 대한 애착은 5대 의회의 의정활동에서도 엿볼 수가 있다.


다만 그는 “현재 지방의회가 급여 개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만 의정에 전념할 수준이 못 되고, 지방자치가 20년이 됐음에도 지역에 맞는 맞춤형 조례가 필요하지만 행안부에서 내려오는 표준조례를 답습하는 수준인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정당공천제에 따른 정강구조화로 의원들이 개인의 소신과 판단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도 제한돼 있고, 국회의 상위법을 벗어 날 수 없는 지방의회의 조례 한계 등 위임도 제한돼 있는 등 구조적인 한계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이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열풍에 반발해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직접 서명운동을 펼치면서 인연이 됐다. 함께 6대 의회에서 활동중인 전종한 총무복지위원장과 김미경 의원도 그 때 뜻을 같이 했던 인연이기도 하다.


조 위원장은 시민으로서 지방자치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의회에 진출하게 됐고, 당시 양당체제에서 극한 대립완충 등 의회 안에서 갖는 역할이나 세종시 문제 등 지역이익을 대변하는 제3당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선진당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처음 의회에 입성할 때나 지금도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고 생각한다는 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당에 좌우되는 의정보다는 시민의 대표로서 소신과 판단으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심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더욱 발전하는 의회상 구현에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최민기 의장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공감한다. 천안시의회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아직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질론을 질책하기도 한다”며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역할이다. 각종 조례 등도 필터링 기능을 갖고 있으니 의원들이 최소한의 절차를 밟아 연구하고 공부하는 여력을 만들어 상임위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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