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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프로화, 도 예산 지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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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프로화, 도 예산 지원할까?

▲ 성무용 시장이 지난 16일 안희정 지사에게 천안시청 축구단의 프로전환에 따른 예산지원과 외국인학교 천안건립을 공식 요청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성무용시장, 안희정지사에 20억원 지원요청, 외국인학교 천안유치의지도 피력


천안시청 축구단의 프로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가 충남도에 예산지원을 공식 요청했다.(본보 44호 3면 참조) 특히, 천안시가 지난 9일 천안시의회와의 업무간담회 과정에서 설명했던 충남도의 예산지원 계획을 밝힌 후 진행된 것으로 프로축구 전환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


또한 충남도가 충남북부권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학교 설립에도 강한 유치의지를 피력해 충남도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같은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성무용 천안시장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1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천안시민대화 현장에 동행했다. 첫 행선지인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성 시장은 안 지사와 아우내은빛복지관의 기본적인 현황과 당면 현안과제를 청취한 후 배석한 공직자들을 물리고 지역현안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학교 천안에 설립돼야


성무용 시장은 먼저 충남도가 외국기업의 투자유도 등을 위해 충남북부권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7월4일 첫 용역보고회를 가진 외국인학교의 설립에 대해 지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외국인학교가 천안에 와야 한다며 유치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성 시장은 천안지역 기업체 및 대학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 외국인들이 대략 2만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국제과학비즈니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천안시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외국인 정주여건의 필수인 교육시설로 외국인학교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외국인학교에 대해 용역이 추진 중에 있다고 전하고 서북부지역에 건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무엇보다 외국인학교와 함께 호텔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과 연계한 호텔건립을 물었다.


이에 성 시장은 국제비즈니파크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참여기업의 협약불이행으로 인해 백지화됐으며, 사업부지내에 천안시유지를 활용해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천안시청축구단 프로전환 충남대표 축구단 육성


성 시장은 곧바로 천안시청 축구단의 프로화 전환에 따른 예산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를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하고 승급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7월말까지 N리그에 참여의사를 물어왔고 충북 충주 험멜이 프로2부리그 진출의사를 밝혔으며 천안시도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성 시장은 충남과 충북만 프로축구단이 없다고 설명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 2부 리그를 운영하면서 N리그 팀이 참여할 경우 가입비 5억원 면제, 매년 10억원씩 3년 동안 30억원의 예산지원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축구단 운영에 연간 4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천안시가 10~20억원을 부담하고, 충남도가 20억원을 지원해 충남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천안축구센터 등 기반시설이 훌륭히 갖춰진 천안시의 여건을 활용해 충남도가 예산지원을 통해 충남대표 프로구단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한 성 시장은 재차 2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의 프로축구단 창단 공약을 내걸었지만 1년만에 만세 불렀다고 전하면서 외국인학교와 프로축구 문제는 충남도에 돌아가서 실무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해 향후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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