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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창단 후 최고성적’ 거두며 PO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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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창단 후 최고성적’ 거두며 PO진출 확정

현재 리그 5연승…상승세 바탕으로 리그 ‘통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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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천안시청축구단이 창단 이후 최고성적인 내셔널리그(실업축구) 2위를 확정했다.
 
천안시청은 지난 2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26라운드 김해시청과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김창훈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점 44점으로 3위 부산교통공사(승점 38점) 등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천안시청은 3위까지 주어지는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3년 연속 따낸 것은 물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있어 유리함을 가질 수 있는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 개최권까지 가져오며 내심 ‘통합우승’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리그 5연승을 거두는 등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달라진 팀 컬러를 선보이면서 축구전문가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지금의 팀 컬러는 전반기와는 180도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플레이오프 상대가 아직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마지막 1경기 결과로 껄끄러운 상대를 피할 수도 있는 만큼 선수단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은 오는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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