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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조공법인, “학교급식센터에 안전한 식재료 공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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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조공법인, “학교급식센터에 안전한 식재료 공급 약속”

향후 5년간 학교급식센터 수탁기관 재지정…"농민단체 우려는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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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이 향후 5년간(2020~2024) 천안시학교급식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천안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약속했다.
 
천안조공법인 김충구 대표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농민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천안 시민들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가 각급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천안조공법인은 지난 5년간 학교급식세너를 운영하며 초기 납품업체들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시와 법인, 급식업체 협동조합 3자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비교적 빠른 시일에 천안시 학교급식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농민, 학교 영양교사, 관계공무원 등과의 협력을 실시해온 결과 지난 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 학교급식센터로 선정됐으며, 2017년부터 3년 연속 학교급식 안전성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선진 학교급식센터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김충구 대표는 지난 7일 천안농민회 등 일부농민단체에서 밝힌 우려스럽다는 걱정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2014~2015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준비과정에서 약 8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9억의 흑자가 발생했다면서 이중 5억원은 유통사업 수익이고, 학교급식은 약 39000만원의 수익이 난 가운데, 시에서는 안정적 관리를 위해 수수료를 12%에서 최근 8.5%까지 매년 낮추며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조공법인은 지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건강하고 좋은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농산물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공급 전국 일반 농산물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양 최소화 및 천안산 친환경 농산물 80% 이상 공급 조공법인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 지역농민 등 관계기관 및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더 좋은 천안시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8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천안조공법인을 학교급식센터 수탁기관으로 재지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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