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경 신임 원성2동장이 지난 3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 행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시 인사발령으로 7월 1일자로 부임한 이혜경 원성2동장이 부임 후 첫걸음으로 지난 3일 관내 경로당 및 남산지구대를 찾았다.
이 동장은 특히 지난 2017년 여름 큰 수해를 입었던 원성2동이니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수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성2동 노인회 김재영 분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은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제일 먼저 방문해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고맙다면서 신임 동장을 반갑게 맞이하고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동장은 역대 원성2동의 첫 여성동장으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공감력을 무기로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활용해 국가유공자, 수해지구 방문, 원성천 방문 등 각계각층과의 생생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혜경 동장은 “늘 열려있는 동장실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다는 각오로 귀 기울여 더 행복한 원성2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