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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없는 아산시의회...전국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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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없는 아산시의회...전국 유일?

아산시의회 찾는 민원인들 불편 호소, 관리소홀 '질타'
의회, 간판 인지 못해...아산시 "안내표지판 마련할 것"

[아산=로컬충남] 문밖을 나서면 길거리에 즐비해 있어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간판들이 아산시의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 지역 의회는 의회청사 및 시설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의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여 내방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도 대비된다.
 
이에 대해 아산시의회의 관리소홀과 대중적 이용자들의 편의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관계 공무원들은 전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민원으로 시청을 방문한 시민 김 모씨는 “의회에 방문할 일이 있어 물어 물어서 찾긴 했지만 의회 간판이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아산시민을 대변할 의회와 의원들을 만날 수 있는 문턱이 이렇게 높아서야 되겠냐”고 한탄했다.
 
안양시의회의 경우 시민들이나 타지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회 청사 상단에 의회를 상징하는 간판과 주소를 LED로 제작해 설치해 의회를 찾는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치했다.
 
아산시의회 A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 아산에 처음 왔을 때 청사 내 4층에 의회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어쩌면 시청 공간을 얻어쓰는건데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면서 “안타까운건 의회에 시의원 개인 방 조차 없다. 시의원 사무실이 없는 곳은 아산시가 유일하다고 한다”며 각자 사무실이 없어 활용해 쓰지 못해 아쉽다. 공간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의원 B씨도 “간판이 없음을 인지 못하고 있었다. 시청 공간을 쓰고 있기에 민원인이 의회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는 “의회간판이 없는 이유는 청사를 함께 쓰고 있어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산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의회 안내 표지판은 공공시설과에 마련해 놓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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