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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시장 남은임기 2년, 후반기 시정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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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시장 남은임기 2년, 후반기 시정이 중요한 이유

  • 기자
  • 등록 2012.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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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이 취임 10주년을 맞이했다. 민선3기 천안시장에 취임한 성 시장은 3선 시장으로 이제 임기 2년을 남겨놓고 있다. 천안시장 취임 10주년 및 민선5기 전반기 2년의 시정을 마무리한 성 시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을 설명했다.


성 시장은 10년 동안 인구 43만 중소도시에서 60만 대도시로 성장했고, 예산규모도 55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동남 서북구 일반구 설치와 보건소분리, 경찰 및 소방관서의 신설로 주민밀착행정과 생활안전이 증진됐다고 소회했다.


이와 함께 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개통, 불당 청수 신방지구 택지개발, 불당 서부 남부 북부대로 등 각종 도로 신설 등 광역 규모의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한 것을 비롯 천안추모공원 조성, 전국 최초 장애인종합체육관 건립, 청소년수련관 개관, 천안축구센터 및 천호지와 천안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복지 문화 체육 분야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성 시장은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과 경전철 사업중단, 2011년초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아쉬운 사안으로 꼽았다.


남은 임기동안 성 시장은 천안주변도시인 아산 당진 평택 청주청원 세종시가 2025년이면 인구 500만명의 거대한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새롭게 부상할 경제권을 천안광역경제권으로 명명, 중부권 경제수도로써 문화 소비 교육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용을 통한 과학산업도시 조성, 복합개발형 테스트베트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건전재정기조 유지와 함께 2014년 채무제로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임기2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성 시장이 시정운영의 좌표를 발표한 것. 그러나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의 구상보다 이제껏 추진해왔던 매머드급 사업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집중과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기내 완료될 사업의 경우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짓는 등 시정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은 자제해야 한다. 국내외적인 경제여건과 중앙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이 핵심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중인 제5산업단지를 비롯 풍세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의 완성을 위한 기업유치에 전력해 공단조성 마무리에 전력하면서 신중한 신규 공단 조성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공직자 비리를 비롯 감사원의 분식결산문제 등이 천안시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만큼 지속적인 청령대책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청령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재정지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복지도시 천안을 위한 능동적인 시정운영이 필요하다.


소통과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정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시민과의 대화 및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친절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지속적인 마인드 혁신,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시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 남은 임기 성공적인 시정 마무리를 통해 퇴임 후 칭송받는 시장으로 기억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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