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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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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 기념일

김성열실장.png▲ 김성열 실장 / 천안역사문화연구소.
[천안신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가정의 달, 행복의 달로 일러 온다. 5월은 유실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망증이 심한 달이라 한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을 하며 보수를 받는 사람을 근로자라고 한다. 행정직, 기술직이든 노동은 존귀한 것이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했다. 근로자들은 우리시대 사명을 가지고 맡겨진 일에 정성을 다하고 정당한 대우와 대가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근로자들은 사회 발전의 근간이다.

5월 2일은 오이데이 이다. 천안지역 특화 농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오이가 전국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5월 3일은 세계 언론자유의 날이다. 지식인이라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유를 위한 사회발전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한다. 인류가 현재 가진 모든 열악한 환경의 한계에서도 용기를 보여준 언론인을 선정해서 시상을 한다.

5월 4일은 1963년 파독광부 123명 처음으로 독일 땅을 밟은 날이다. 이후 1977년까지 모두 7,983명이 간호사들은 모두 1만 1,057명이 독일에서 삶을 개척했고 국가 기간 발전에 공헌했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에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어린이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해 제정했다.

나이가 어린아이를 어린이라 했다.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이다. 천안시 어린이집은 동남구 326곳, 서북구 426곳 모두 752곳이다.

5월 6일 입하(立夏) 여름이 시작된다. 5월 6일은 지적(地積)의 날은 1976년 도량형법(度量衡法) 길이는 척(尺), 양은 승(升), 무게는 관(貫) 등의 단위, 척관법(尺貫法)을 미터법, 종이로 관리하던 도면을 좌표로 등록하는 등의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 개정 법률의 시행일이다.

조선시대 토지대장 지적(地積) 원도(原圖)는 양안(量案) 일명 전적(田籍)이라 했다. 논밭의 소재, 위치, 등급, 형산(形狀), 면적, 자호(字號) 등을 적었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낳으시고 기르시는 부모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다. 카네이션 한 송이를 부모님들 가슴에 꽂아드리는 예절이 전승되고 있다.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선거는 민주주이 꽃이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의 날이다. 1948년 대한민국 최초로 선거를 실시한 날이다. 그리고 초대 국회의원(제헌)을 선출하기 위해 국민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날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1952년 초대지방의원 선거를 처음 실시했다. 1995년 5월 10일에 천안시와 천안군이 오늘의 천안시로 통합되었다.

당시 천안시 인구는 225,264명, 천안군은 104,995명이었는데 옛 목천군 지역 인구 38,389명, 옛 직산군 지역 인구는 66,606명이었다.

천안시 통합인구는 330,259명 이었고, 2018년 현재 천안시 인구는 65만명을 넘었고, 아산시 인구 30만까지가 옛(天安府)지역임을 감안하면 100만 광역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5월 11일이 동학혁명 기념일로 제정됐다. 1894년에 천안 동학 농민군이 세성산 전투에서 일천여명이 전사한다.

5월 12일은 석가탄신일이다.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온 누리에 충만하게 하소서. 힘겨운 이웃, 소외된 이웃, 건강하지 못한 이웃, 부모 없는 일거리 없는 자녀 없는 가정이 없는 이웃, 불행한 이웃들을 챙겨주고 나누고 도와주고 베푸는 넉넉한 감동으로 천안의 평안을 발흥하게 하시옵소서.

5월 15일은 스승의 날 사은(師恩)의 날이다. 지식과 인격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고마우신 은혜에 감사하는 편지와 모처럼 식사 대접을 해 드리는 사제의 정을 나누는 날이다. 그리고 가정의 날이다.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가꾸는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 건강한 사회와 국가는 건강한 가정에서 이룩된다.

5월 18일은 1901년에 천안군에 우체사가 처음 우체업무를 시작한 날이다. 늘 가득한 빨간 우편물통을 싣고 빨간 오토바이는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천안우체국 우편배달물량은 매일 평균 213,250통, 수집물량은 3,599통, 집배원들은 146명이 수고하고 있다. 일인당 배달이동거리는 시내 평균 43km, 시외는 평균 70km이다. 빨간 우체통은 늘 우리들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새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새 도로 명 주소에 따른 5자리의 새 우편번호가 시행됐다. 천안시는 310**, 311**, 312**번이다.

5월 19일은 발명의 날이다. 문명의 이기(利器) 편리한 문화생활은 발명가들의 공로이다. 발명된 도구와 기술은 생활을 편안하게 도와주어 왔다. 발명의 날은 장인(匠人)의 날이다.

어떤 일에 대해 최고의 실력을 갖고 정성을 다해 최상의 가치를 만드는 사람을 장인이라고 한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열정으로 자부심을 갖는 기술전문인이다. 장인들이 존경 받고 정당한 대우 받는 사회 풍정(風情)이 되고 있다. 천안시는 장인, 명인을 발굴하여 선양(宣揚)하고 있다.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재한 외국인들과 서로의 문화,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다문화가정, 다문화사회, 글로벌 문화사회가 되었다. 중국인을 비롯한 106개국의 외국인 1만7천여 명이 거주중이다. 천안시도 외국인 2만 명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외국인들을 인정해 주고 존중하고 보살펴 주는 글로벌 문화정신이 우리시대 정신이다. 천안시에 결혼 이민자는 2,226명이고, 유학생은 약 2,700명 정도다. 천안시민은 세계시민이다.

5월 21일은 성년의 날이다. 청년기에 접어든 세대를 만 19세로 갈라 성년으로 인정하고 투표권도 갖게 된다. 성년이 되면 자신이 행동에 책임지는 나이가 된다. 아이가 어른이 될 때 올리던 성년식을 치르는 관례(冠禮)가 전승되고 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운동이 2007년 부부의 날로 제정됐다. 부부행복이 가정행복을 이루고 사회를 평안하게 한다.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부부생활 가정문화를 일구어야 하늘 아래 평안한 천안시를 가꾸어 갈 수 있다.

5월 31일은 1996년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바다의 날로 정했다. 통일신라시대 한중일 해상을 장악했던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날로 국민에게 해양강국 도약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로 삼고 있다.

천수천안(天授天安) 가정의 행복, 시민의 행복, 사회의 평안, 천안의 평안을 창조한다. 우리 시대정신 천안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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