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20:39
Today : 2024.04.18 (목)

  • 맑음속초14.6℃
  • 황사18.7℃
  • 맑음철원19.9℃
  • 맑음동두천19.2℃
  • 맑음파주16.4℃
  • 맑음대관령12.3℃
  • 맑음춘천21.8℃
  • 맑음백령도14.5℃
  • 황사북강릉14.2℃
  • 맑음강릉17.2℃
  • 맑음동해14.0℃
  • 황사서울17.7℃
  • 황사인천15.4℃
  • 맑음원주20.9℃
  • 황사울릉도12.8℃
  • 황사수원16.0℃
  • 맑음영월19.1℃
  • 맑음충주20.5℃
  • 맑음서산15.6℃
  • 맑음울진14.6℃
  • 황사청주20.1℃
  • 황사대전19.0℃
  • 맑음추풍령19.5℃
  • 황사안동18.7℃
  • 맑음상주21.2℃
  • 황사포항15.6℃
  • 맑음군산15.1℃
  • 황사대구18.6℃
  • 황사전주16.5℃
  • 황사울산15.2℃
  • 황사창원15.1℃
  • 황사광주18.9℃
  • 황사부산16.2℃
  • 맑음통영16.0℃
  • 맑음목포14.7℃
  • 황사여수16.5℃
  • 맑음흑산도12.7℃
  • 맑음완도17.0℃
  • 맑음고창13.3℃
  • 맑음순천16.1℃
  • 황사홍성(예)18.1℃
  • 맑음16.9℃
  • 황사제주16.4℃
  • 맑음고산14.7℃
  • 맑음성산15.6℃
  • 황사서귀포16.9℃
  • 맑음진주16.4℃
  • 맑음강화18.3℃
  • 맑음양평20.1℃
  • 맑음이천18.3℃
  • 맑음인제18.0℃
  • 맑음홍천21.1℃
  • 맑음태백12.8℃
  • 맑음정선군15.6℃
  • 맑음제천19.7℃
  • 맑음보은18.5℃
  • 맑음천안17.6℃
  • 맑음보령12.3℃
  • 맑음부여18.0℃
  • 맑음금산19.0℃
  • 맑음19.0℃
  • 맑음부안15.1℃
  • 맑음임실16.7℃
  • 맑음정읍15.2℃
  • 맑음남원19.2℃
  • 맑음장수16.1℃
  • 맑음고창군13.8℃
  • 맑음영광군13.6℃
  • 맑음김해시15.2℃
  • 맑음순창군17.9℃
  • 맑음북창원17.4℃
  • 맑음양산시18.0℃
  • 맑음보성군16.8℃
  • 맑음강진군17.0℃
  • 맑음장흥15.7℃
  • 맑음해남15.2℃
  • 맑음고흥15.5℃
  • 맑음의령군18.5℃
  • 맑음함양군16.6℃
  • 맑음광양시16.4℃
  • 맑음진도군12.5℃
  • 맑음봉화14.6℃
  • 맑음영주20.3℃
  • 맑음문경20.9℃
  • 맑음청송군13.4℃
  • 맑음영덕11.8℃
  • 맑음의성16.8℃
  • 맑음구미19.8℃
  • 맑음영천15.8℃
  • 맑음경주시15.3℃
  • 맑음거창15.2℃
  • 맑음합천19.8℃
  • 맑음밀양18.7℃
  • 맑음산청17.3℃
  • 맑음거제15.1℃
  • 맑음남해16.2℃
  • 맑음16.8℃
기상청 제공
[칼럼] 4월 역사 기념 한 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칼럼] 4월 역사 기념 한 달

김성열실장.png▲ 김성열 소장 / 천안역사문화연구소.
[천안신문] 새봄이 온 세계에 돌아와 만물이 소생을 재촉하는구나.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천지에 순수하고 빛나는 민족문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4월의 역사기념일은 우선 1919년 4월 1일 병천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한다. 병천아우내장터 만세운동에서 김구응 선생과 모친, 20명이 장열하게 현장에서 순국한 날이다.

3.1운동이 있었기에 온 세계가 우리를 가리켜 살아있는 민족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게 됐다. 이 거룩하고 귀한 자랑스러운 3.1운동을 일으킨 대한민국 백성이며 자랑스러운 조상의 후예라 자랑스럽다.

4월 7일은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 천문학자 홍대용 선생이 1731년 수신면 장산리 수촌마을에서 태어안 날이다. 홍대용(洪大容) 선생은 무한 우주론과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전설(地轉說)을 주장한 천문학자로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전통적 유학의 관념적 태도를 극복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려는 실학(實學)자였다. 1994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이 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되었다.

천안시에서는 장산리 수촌마을에 홍대용 기념 전문과학관을 건립한다. 전문과학관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천문역사과학을 소재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체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직경 1m 크기의 대형천체망원경도 시설된다.

4월 10일은 전기의 날이다. 1900년 한성전기회사가 전차를 야간 운행시키기 위해 가로등을 점등한 날이다.

4월 13일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으로 자각한 민족의 지도자들이 나라는 빼앗겼어도 민족의 자주 독립 정신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천안 목천 동리에서 태어난 이동영(李東寧) 선생이 초대 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 국호를 제정하는 역할을 했다.

1960년 4월 19일은 청년 지성들이 부패 자유당 정부와 대통령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궐기한 날이다. 청년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올 때 처음 구호는 대통령 부정선거를 다시 하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어서 외친 구호는 자유당 부패 정권 물러나라 그리고 마침내 이승만 대통령 하야 하라고 구호가 변화하였다. 젊은 지성들의 민주화 시대정신의 절규였다. 진압군이 쏜 유탄에 맞아 천안 입장 김영기 학생(중앙신대 2)이 순국하였다.

4월 20일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운초(雲楚) 김부용(金芙蓉)(1820/1869)을 추모 기념하는 날이다. 운초 김부용 시인은 한(漢)시가 350수나 전해오고 있다. 기념사업회(회장 김성열)에서는 1975년 소설가 정비석 선생 도움과 마을 어른 서상욱 노인의 증언으로 묘소를 확인 발굴하고 기념사업을 이어왔다. 천안예총 문협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매년 이날이 되면 다도회 주관으로 다례를 개최하고 있다.

김이양 대감 묘소 안내 비목을 세워 놓고 김부용 무덤을 도래석으로 단장했다. 님은 오늘 잠깐 실눈을 뜨고 보소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몸에 밴 시민이 일등 국민 명품 천안시민이다.

4월 22일은 1970년 유엔이 환경보호운동으로 지구의 날을 제정했다. 유엔은 지구를 보호하는 3K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K운동은 Reduce 축소하자, Rouse 재사용하자, Recycle 재활용하자이다.   또 22일은 1970년 잘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정신을 전승하고 기념하는 새마을 날이요.

4월 23일은 1995년 세계유네스코가 제정한 책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87년 한글날이 있는 10월 11일을 책의 날로 정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인터넷 지식은 검증되지 못한 지식의 바다이다. 책은 전문가들에게 검증된 지혜의 바다이다.

독서는 한 집단이나 한 인간을 성숙 순화시키는 최상의 수단이다. 독서는 단편적이고 얄팍한 소비형 인간이 아닌 인격적이고 사색할 줄 아는 도덕적 교양인으로 조직화 되어가는 메말라 버린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4월 25일은 법의 날이다. 모든 법은 나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법을 어기는 사람은 식민지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다. 식민지문화에 사는 사람은 법은 전부 나를 괴롭히기 위해 있다고 생각한다. 법이 나를 보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유인이다.

4월 한 달 역사기념을 생각하고 역사정신을 전승하여 우리시대정신을 선양한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