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최민기 의장 선출

안상국 의원과 1표차 당선…부의장 김영수 의원

▲ 천안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에 최민기 의원(좌), 부의장에 김영수 의원(우)이 선출됐다.

제6대 천안시의회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혼전을 거듭한 끝에 한표 차이로 후반기 의장에 최민기 의원을 선출했다.

천안시의회는 7일 제158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과 부위원장 선임을 완료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장 선거는 전반기 의장인 김동욱 의원이 임시의장으로 선임됐으며, 감표위원으로는 조강석, 주일원 의원이 선임돼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최민기 의원은 21표 중 11표를 얻어 10표의 안상국 의원을 제치고 2년간 후반기 천안시의회를 대표할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민기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60만 대도시 수준에 걸맞은 새로운 천안시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회가 진정 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기능을 다하도록 조력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의장은 김영수 의원이 전체 21표 중 18표(무효 1표, 기권 2표)를 얻어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은 조강석 의원, 총무복지위원장은 전종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유제국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위원으로는 ▲총무복지위원회(10인) 위원장 전종한, 정도희(부위원장), 신용일, 김동욱, 조강석, 김병학, 장기수, 심상진, 김미경, 이숙이 의원 ▲산업건설위원회(10인) 위원장 유제국, 주일원(부위원장), 황천순, 인치견, 유영오, 주명식, 김영수, 도병국, 김영숙, 안상국 의원이 선임됐다.

또 당연직 3인(부의장, 총무․산업 부위원장)과 추천위원 4인(총무복지 2인·산업건설 2인)으로 구성되는 ▲의회운영위원회(7인)는 위원장 조강석, 김영숙(부위원장), 김영수, 도병국, 정도희, 주일원, 이숙이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