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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도심에서 역사적 인물 그래피티 벽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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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도심에서 역사적 인물 그래피티 벽화 선보여

문화관광과(그래피티 벽화1).jpg
 
[천안신문] 천안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원도심 일원 건물에 그래피티 벽화를 그려 넣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피티 벽화 작업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남산별관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독립군’을 주제로 중앙동 남산별관, 원도심 제일프라자, 동남구 대흥로 210번지 등 원도심 건물 세 곳에서 펼쳐졌다.

원도심 제일프라자에는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김구 선생이 그려졌다. 작품은 독립운동가들을 슬프고 어두운 느낌이 아닌 밝고 멋있게 표현해 젊은 층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대흥로에 그려진 유관순 열사는 100년 후 현재 멜방바지를 입고 스프레이를 들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로 다시 태어났다. 유관순 열사를 저항정신을 가진 소녀이자 아티스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벽화 작업을 한 ‘레오다브’는 “저항의 문화에서 시작된 그래피티와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연결해 새롭게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벽화를 본 시민들은 흔히 알고 있던 유관순 열사와 다른 모습에 “마치 유관순 열사가 살아서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것 같다”며 “유관순 열사가 현대에 살아계셨으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감상을 표했다.

남산별관 벽면에는 시민들이 그린 작은 작품과 함께 유관순 열사의 얼굴, ‘코레아 우라’ 등 독립 희망의 메시지, 현대에 만난 열사의 꿈 등이 담겼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역사적 인물을 현대의 문화 표현 방식으로 연결시켜 되살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독립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천안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말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관광과(그래피티 벽화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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