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문화재단 안대진 대표이사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 추진 일정을 밝히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연극,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 추진 일정을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도모 ▲문화재단 조직운영 활성화 등을 목표로 관내 문화예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을 위한 재단 역할 증대, 효율적·상승적 재단 업무 수행을 위한 팀간 정보굥유 등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사업 추진방향도 덧붙였다.
재단이 밝힌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 일정으로는 먼저 3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은 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개최된다.
이어 16일에는 신부문화공원에서 캐리커쳐로 만나는 천안 독립 운동가, 미술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3.1운동 천안 자유누리'가 열린다.
이외에도 3월 1일부터 24일까지 한뼘미술관 삼거리갤러리에서 ‘100년전 그날의 기록’ 한국근대사진전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일어나라 조국이여 <석오 이동녕>'이 무대에 오른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천안이 문화도시로 예비지정을 받은만큼 함께 동참하고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간확충, 행복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