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 ‘하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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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 ‘하채수’

하채수 원장은 매년 600명 이상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해 한국어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입력 2019.02.0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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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KakaoTalk_20181228_154446125.png▲ 하채수 원장 /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하채수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매년 600명 이상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해 한국어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학생들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 PTP천안챕터 등을 통해 봉사활동도 한다. 2016년부터 매년 4월에 천안 직산농협과 함께 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화접을 실시하면서 외국 유학생들에게 한국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아산시 염치읍의 농가에서 유학생들과 함께 파 심기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하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의 도움으로 2016년 안동 하회마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용인민속촌에서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렸다. PTP 천안챕터에서 주관하는 지구촌 문화행사에도 2016년부터 참가해 천안시를 유학생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그는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와 함께 2010년부터 7회에 걸쳐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엄을 실시하며 유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운동을 전개해왔다.

그는 평화봉사단장으로서 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소년부터 청년, 노인에게까지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민주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인이나 가진 자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1997년 지역사회 청년들의 도덕성 함양을 위해 평화봉사단을 설립했고, 노인지도자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해 중고교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줍게 하고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평화봉사단은 선문대학교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데 2016년부터 어르신과 기차 여행하기, 노인회관 방문 봉사, 아동시설에 명절 과일보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 원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천안다문화가정 유소년축구단을 창단했다. 2009년 4월 30여 명으로 시작했는데 창단한지 1년 2개월만에 전국규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여기서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하 원장은 2011년 4월 3일 선문대학교 다문화가정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하고 부단장을 맡아 지금 20여 명의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하 원장은 2004~2005년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에게 천안흥타령축제에 참가토록 해 이 행사가 동네잔치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업그레이드하도록 했다. 특히 일본, 중국, 미국, 몽골, 태국 등 세계 7개국 민속의상을 구입해 ‘세계민속축제’를 기획 운영함으로써 천안시 흥타령축제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천안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그 후에도 매년 천안흥타령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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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원장은 대전충남지역 33개 대학 취업지도자협의회장(2010. 5. 24~2011. 1. 21)과 천안아산지역 12개 대학 취업지도자협의회장(2010. 3. 1~2012. 11. 30),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포럼 운영위원(2010. 6. 28~2010. 12. 31),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2012. 3. 1~2013. 8. 30)으로 활약하면서 지역 청년들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진로지도를 위해 힘썼다.

그는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다. 일찍이 ‘한반도를 중심한 주변 강대국들의 통일 영향력에 관한 연구’(1983), ‘세계평화를 위한 대학생의 역할’(1984. 원리연구회, 세계대학생 총회), ‘ASEAN통합에 관한 연구’(1987. 경희대 석사학위논문) 등을 발표했고, 1989년 ‘민주, 안보 그리고 통일’에 대한 저서를 출판했다.

2011년부터는 중앙일보과 천안신문 등 각종 언론에 통일관련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2012~2014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엄에서 논문지도를 했고, 2017년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통일운동의 지역화 방안’에 대해 독립기념관에서 발표한 적도 있다.

그 밖에 이정배 씨와 공동저자로 참여해 ‘시군통합 읍면지역의 경제적 격차분석: 지역소득의 발생을 중심으로’를 한국정책과학회보(2009. 6)에 발표했고, 2010년 충남경제활성화협의회에서 ‘대학의 입장에서 지역의 기업 및 기관에 바라는 점’을 발표했다.

상훈으로는 국방부장관 표창(1989), 천안시장 표창(200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2012), 아산시장 표창(2012), 충남도지사 표창(2014), 선문대학교 총장 봉사표창(2017) 등을 수상했다.
[특별취재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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