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 △도로안전 △교통대책 △비상진료(방역)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 상황실에서 1일 84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 종합상황실 및 콜센터(1577-3900) 운영
연휴 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577-3900)를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와 관내 주요시설 등의 운영 현황 안내와 분야별 상황실 연결하는 등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
◇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반
명절기간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관리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은 물론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특별교통대책 수립 시행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해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전광판 및 승강장 BIT 등을 이용해 교통소통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터미널, 천안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의 승차거부, 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천안추모공원과 천안공원묘원 등을 방문하는 성묘객과 추모객을 위해서는 천안터미널에서 추모공원까지 시내버스를 임시운행하며, 도로변 불법행위 단속,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또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위해 도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긴급 도로보수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 비상진료·방역 대책반
보건소는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상황실(521-2553, 2652)을 운영한다.
또 총 403개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 및 60개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환자 비상진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 내 4개 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서북구보건소는 비상방역대책반(감염병대응센터 521-2661)도 가동한다.
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 또는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3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E-gen APP), 휴일지킴이(www.pharm114.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환경오염 감시반, 청소 대책반
주요 도로변·하천·공한지에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지도 단속 및 과대포장상품 점검을 강화한다. 또 명절기간 중 쓰레기수거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해서는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 상·하수도 긴급민원 상황처리반
맑은물사업소는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과 펌프․전동기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조치로 상하수도 민원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상수도 콜센터 : 551-8582, 하수도 콜센터 521-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