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안신문 김시진 시민리포터
[천안신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칭, 이하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가 7일 오전 11시부터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구본영 시장, 천안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축구 관련 단체를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회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유치 의지를 공식 선언하며 축구종합센터를 천안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바람을 결집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는 교통요충지로 최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U-20월드컵과 A매치 등 축구 행사 유치 경험이 있어 시민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다”며, “또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연구 인프라 보유, 우수한 정주여건,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등을 두루 갖춘 축구센터 최적지”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축구종합센터 입지에 최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수도권과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하고,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도 지난다. 또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자동차로 불과 30분거리에는 청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FIFA U-17월드컵과 U-20월드컵, 네 차례의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유치하는 등 축구 행사를 치러낸 경험이 풍부하고,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종합운동장 등 활용 가능 축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11개 대학 등이 위치한 교육도시이며 평균연령 38세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가 있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젊은 도시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제안서를 7일부터 11일까지 제출받아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천안신문 김시진 시민리포터
▲ 사진제공=천안신문 김시진 시민리포터
▲ 사진=천안신문 김시진 시민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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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천안시
▲ 사진제공=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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