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중학교(교장 김학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친구야, 금연하자!’라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흡연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에게 흡연의 피해 홍보 뿐만 아니라 흡연하는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1, 2학년 흡연학생들과 3학년 선배가 멘토 멘티가 되어 흡연체험 부스활동에서 금연서약서 작성 및 금연저금통을 함께 만들었으며 21일에는 교문에서 흡연예방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등교해 밝은 얼굴로 교문에서 흡연예방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친구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학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율적 의지로 참여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남은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금연을 하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