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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3개 사립유치원 폐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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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3개 사립유치원 폐원 추진

충남도교육청, 서류접수 미비 이유로 서류 반려

[천안신문] 전국적으로 폐원 유치원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지역에서도 3개의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에서는 정식으로 폐원 신청을 한 곳이 서산 경인유치원 한 곳 뿐이다. 경인유치원은 지난 10월말 비리 유치원 감사결과가 언론에 공개된 직후 폐원 신청을 한 곳으로 그 후 추가 폐원 신청을 한 유치원은 없다는 것이 충남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밖에 서산 성민유치원이 휴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은복 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성민유치원은 교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원아수가 20명으로 급감해 휴원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농어촌 지역인 데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운영난 때문이며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남에서는 휴폐원 신청을 한 서산의 2개 유치원 외에도 폐원을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이 4개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의 한 사립 유치원 원장은 “천안 3개, 아산 1개 등 4개의 사립유치원들이 폐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 서류접수 미비를 이유로 서류를 반려해 공식적으로 휴폐원신청을 한 곳은 아직 2개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폐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3분의 2 이상 학부모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폐원동의서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으면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받아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오는 12월 3일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유아교육법 등 ‘유치원 3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폐원 유치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종섭 대명아이웰유치원 이사장은 “지금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시위하고 있는 이유는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사유재산인 사립유치원을 국가에 빼앗기게 된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데 특히 대도시와 수도권 신도시에 설립한 기업형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이런 걱정을 하며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충남의 경우 천안의 몇몇 유치원을 빼고는 대부분 영세하고 군지역에 40명 정도의 소규모 유치원이 많아 국가에 빼앗길 것도 없는 처지여서 한유총의 시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종섭 이사장은 “시군지역 소규모 영세 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사 월급 주기도 어렵고 원장이 등하원 차를 직접 몰아야 할 정도여서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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