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성남면에 위치한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기독성심원(원장 이응덕)이 21일 연말을 맞아 귤 33상자를 관내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성남면에 기탁했다.
기독성심원은 정신장애인 111명이 입소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로 면내 어르신 식사대접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응덕 원장은 “관내 어르신들께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적응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들이지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유대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