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19일 심정지로 죽음의 문턱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극적으로 소생시킨 소방대원들과 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소방대원 9명(소방위 이익주·김형섭·정지현, 소방교 김일중, 소방사 김연한·박아람·조수민·최수지·하태선)과 시민 1명(최성규) 등 총 10명이 선정되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등을 이용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표창장과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세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김경호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고귀한 생명을 살린 영웅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