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지난 10일, 천안에서 이색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천안의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주최한 요리기획 경연대회인 ‘요리보고 천안보고’가 개최된 것.
이번 대회는 2018 천안시 문화적도시재생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앙동, 남산 등 천안의 지역 명물과 지역적 특색을 주제로 요리를 만들고 중앙동 남산별관을 홍보하기 위해 천안의 젊은 청년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기획경연 대회다.
이에 따라 레시피의 창의성, 실용성, 맛, 천안의 지역적 특색 등을 위주로 심사를 거쳐 총 5팀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요리 경연을 펼치고 수상을 하는 고정적인 형식을 탈피하고 청년기획자들이 만든 음식을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중앙동 사직경로당에 나눔기부를 펼쳐 그 의미가 더 크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 박준형 국장은 “젊은 청년기획자들이 이번 요리보고 천안보고 경연대회를 통해 천안의 지역적 특색을 더욱 이해하며 남산별관을 활력있게 해 주고 있어 너무 뜻깊다”며 “여기서 끝이 아닌 천안시와 남산별관이 문화적으로 계속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임이랑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기부와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