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제1회 천안·아산 화수목정원 사생대회가 지난 10일 천안시 목천읍 소재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천안·아산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관심속에 수많은 학생들이 참가 희망을 했으나 행사장 여건상 부득이 150여 명만을 접수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을 소재로 한 자연풍경을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표현상을 수여했으며, 교육장 표창장, 사립유치원연합회장 표창장,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상, 화수목정원 회장상 등 부문별 시상식도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안흥식 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학생 교육의 일선 현장에서 이뤄지지 못하는 부분을 사이드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일부분을 책임지고 있고, 학생들이 바깥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행사를 치르다 보면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데 이번 행사를 마친 후에는 만족스럽다는 인사를 많이 받은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는 참가인원도 더 늘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듬뿍 주어 미래 인재 양성의 꿈을 키우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교육지원청 이효선 교육국장은 "문화·예술·체육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기 표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되어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후원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오부영 회장은 “화수목 정원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하게 되어 너무 뜻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원을 통해 천안아산지역 꿈나무들이 언제든 찾아와 힐링하고 소중함을 담아갈 수 있는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