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복지재단과 KT&G 천안공장이 7일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신문]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과 KT&G 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은 7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이번 김장 행사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상상펀드’로 구입한 배추 1만 포기를 사용했다.
행사에는 KT&G천안공장 임직원·가족·퇴직선배를 비롯한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봉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약 3개월분(시설은 4인기준 10kg)에 해당하는 10kg씩 2000봉지로, 김치 전체 무게가 20톤(2만kg)에 달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완제품 납품을 배제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했다.
김장 김치는 추천받은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세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1200세대에 1만2000kg을,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에 800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훈구 공장장은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 덕분에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