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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공무원인가? 단체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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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공무원인가? 단체장인가?”

노성철 군의원, 체육회 관련 7건 질의...사무국장 직무 관련 ‘집중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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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로컬충남] 충남 서천군의회 노성철 의원이 “체육회 사무국장이 공무원인가? 단체장인가?”라며 체육회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2일 열린 제268회 1차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군청 실·과장의 경우 한쪽 구석에 책상을 놓고 업무를 보는데 체육회 사무국장은 단독사무실을 쓰고 20~30년 근무한 공무원이 사무국장을 보좌하는 듯한 구조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노 의원은 체육회 관련 총 7건을 질의하면서 ‘서천군체육회 부회장 회비납부 내역과 지출 내역’ 제출이 거부된 것과 관련 행정조사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밝혀 감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체육회 사무국장 업무추진비의 과다한 지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노 의원은 “체육회 사무국장이 지난 4년 동안 식사비, 격려금, 특산품 구매비가 대다수이고 식사비는 영수증은 있지만, 누구와 몇 명이 했는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격려금과 특산품도 체육회 사무국장 서명과 영수증은 있지만, 받은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고 지난 2014년 7월 중 하루 식사비는 총 9건에 147만 원을 소비하는 등 업무추진비 사용이 불투명하다”라고 지적하면서 일명 ‘카드깡’ 의혹을 제기했다.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됐다.

노 의원은 “대전에 거주하면서 서천지역에 사업장만 내고 운영하는 A모 씨에게 체육행사장 무대·음향기 등의 일감을 몰아주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400여만 원이 이 업체에 지급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무국장 취임 후 7차례 체육회 선수 유니폼 입찰 중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번이나 A사 제품을 선정위원회에 선정하도록 했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질책했다.

올해 치러진 도민체전 종합 10위의 성적과 함께 체육회 업무 차량의 사적 이용도 지적됐다.

노 의원은 “올해 도민체전 성적이 10위를 했지만, 그 이면에는 테니스 몰수게임, 선수 등록문제로 축구선수 10명이 경기에 참여하는 등 망신을 당하는 사태가 있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체육회 사무국장이 9월 21일 등록한 업무 차량을 10월 2일까지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가 하면, 의회에 제출한 운행일지에 출퇴근 운행기록은 빼고 거짓 자료를 제출했다”라고 지적하면서 “체육회의 각종 의혹에 대해 감사는 물론 행정조사권과 사법당국의 수사 의뢰까지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은 “업무추진비의 식사대금 지출 등과 관련 지출내용 등을 확인하고, 격려금 지급 등에 대한 집행기준을 만드는 등 일상 회계시스템에 맞춰 수정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일명 ‘카드깡’ 의혹에 대해 정기감사를 시행해 사실을 규명하고 사실상 인지하지 못한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는 지역 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준마련에 노력하겠다”라며 “업무 차량 사용은 사적으로 이용이 불가하고 찬조금은 체육회 임원진들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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