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획]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문화㊲ - 일본 ‘박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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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학생이 바라본 한국문화㊲ - 일본 ‘박동성’

"한국어를 더 많이 배워서 독도 문제 해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8.10.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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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천안신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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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어에 대해 많이 관심이 있었다.

내가 한국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드라마나 한국 아이돌 그런 영향도 있었지만 제일 관심이 간 것은 한국사람의 정이었다. 아빠가 한국사람이고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기회가 많이 있었다. 그 때 이야기를 많이 했던 친구의 정을 많이 느껴서 나는 여기 한국에 유학을 오게 됐다.

한국에 와서 나는 많은 것을 했다.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수업의 문화연수로 놀이공원에도 갔고 독도에도 갔다 왔다. 독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도에 대한 역사를 배웠다. 그리고 왜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이 다투고 있는 지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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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독도가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사이를 나쁘게 하는 섬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더 많이 배워서 독도에 대해 해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 천안에서 열린 흥타령 축제의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큰 축제는 처음 봤고 처음 느꼈다. 처음에는 불꽃 놀이만 보려고 흥타령 축제에 갔는데 더욱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

잘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학이니까 역시 공부도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도 하고 있었다. 일본에서의 한국 공부도 확실히 어려웠지만 한국에 오고 난 뒤의 공부는 더욱 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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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해석하고 모르는 단어는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정도의 공부였다면 여기에서는 역시 한국이어서인지 어려운 단어와 대학에 갔을 때의 PPT 글 쓰기연습 등 많이 어렵웠지만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에 잘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하는 것도 한국어이기 때문에 말하기 연습도 된다. 유학 오기 전에는 나는 매일매일 알바를 하고 밤 늦게 돌아와서 자고 아침에 학교 가고 또 밤에 늦게 돌아오고의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 생활을 하니 자는 것도 늦어지고 일어나는 것도 늦어지는 악순환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밤늦게 들어오니 가족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어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후회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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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학와서 느낀 것인데 "가족과 이야기할 수 있을 때 할 걸"하는 후회가 든다. 여기에서는 얼굴 보면서 이야기하고 싶어도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안타깝다.

역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게 유학이다. 가족의 소중함, 과거의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그런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한국사람과 더욱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계기로 한국유학을 오게 됐는데 이 유학이 자신을 잘 보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니 나는 유학온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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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엄마와 아빠가 일본과 한국사람이어서 너무 좋다. 그 덕분에 두 개의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고 두 문화를 깊이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두 나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공부를 하는 학생이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한국과 일본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같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기서 많이 한국 사람과 이야기하고 한국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지낼 것이다.
[특별취재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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