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12:29
Today : 2024.03.19 (화)

  • 구름많음속초11.6℃
  • 비7.0℃
  • 흐림철원6.1℃
  • 구름많음동두천8.1℃
  • 구름많음파주9.9℃
  • 흐림대관령0.8℃
  • 구름많음춘천7.4℃
  • 박무백령도5.6℃
  • 흐림북강릉10.1℃
  • 흐림강릉9.7℃
  • 흐림동해9.2℃
  • 연무서울9.2℃
  • 연무인천7.9℃
  • 흐림원주4.9℃
  • 맑음울릉도12.2℃
  • 흐림수원9.1℃
  • 흐림영월4.2℃
  • 흐림충주6.0℃
  • 구름많음서산9.8℃
  • 구름많음울진14.0℃
  • 흐림청주10.1℃
  • 흐림대전9.9℃
  • 흐림추풍령10.3℃
  • 비안동10.2℃
  • 흐림상주10.8℃
  • 구름조금포항14.8℃
  • 구름많음군산10.2℃
  • 구름조금대구16.0℃
  • 비전주10.1℃
  • 맑음울산14.2℃
  • 맑음창원16.4℃
  • 구름많음광주12.5℃
  • 맑음부산15.0℃
  • 맑음통영13.8℃
  • 구름많음목포11.7℃
  • 구름조금여수15.2℃
  • 구름조금흑산도12.5℃
  • 맑음완도15.2℃
  • 흐림고창9.8℃
  • 구름많음순천13.9℃
  • 구름많음홍성(예)10.2℃
  • 구름많음9.4℃
  • 맑음제주15.1℃
  • 맑음고산15.5℃
  • 구름조금성산16.4℃
  • 맑음서귀포15.6℃
  • 구름많음진주15.0℃
  • 구름조금강화8.5℃
  • 흐림양평5.6℃
  • 구름많음이천8.6℃
  • 흐림인제7.2℃
  • 흐림홍천5.6℃
  • 흐림태백4.4℃
  • 흐림정선군2.9℃
  • 흐림제천2.7℃
  • 흐림보은9.3℃
  • 흐림천안9.1℃
  • 구름많음보령10.5℃
  • 구름많음부여11.0℃
  • 흐림금산8.9℃
  • 구름많음10.6℃
  • 구름많음부안11.4℃
  • 흐림임실9.9℃
  • 흐림정읍9.8℃
  • 흐림남원12.4℃
  • 흐림장수9.2℃
  • 흐림고창군9.8℃
  • 구름많음영광군10.7℃
  • 맑음김해시15.0℃
  • 흐림순창군10.3℃
  • 맑음북창원16.7℃
  • 맑음양산시15.7℃
  • 맑음보성군16.2℃
  • 구름많음강진군14.8℃
  • 구름많음장흥14.9℃
  • 구름많음해남13.5℃
  • 맑음고흥15.4℃
  • 구름조금의령군17.0℃
  • 구름많음함양군14.5℃
  • 구름많음광양시16.2℃
  • 구름조금진도군12.7℃
  • 흐림봉화7.7℃
  • 흐림영주7.8℃
  • 흐림문경8.9℃
  • 구름조금청송군13.6℃
  • 구름조금영덕14.5℃
  • 구름많음의성13.1℃
  • 구름많음구미15.0℃
  • 맑음영천14.4℃
  • 구름조금경주시15.6℃
  • 구름많음거창12.2℃
  • 구름많음합천15.9℃
  • 구름조금밀양15.4℃
  • 구름많음산청15.5℃
  • 맑음거제14.2℃
  • 구름조금남해15.4℃
  • 맑음16.0℃
기상청 제공
농업소득 10년째 제 자리…농협은 뭘 했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소득 10년째 제 자리…농협은 뭘 했나?

박완주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산물 제값 보장…유통구조 혁신 해야”

[천안신문]농업소득이 10년 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농가소득 증대’를 최고의 목표로 삼는 ‘농협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국내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1994년 이후 10년 넘게 1천 만 원에서 1백만 원 안팎으로 정체되고 있다. 심지어 2017년 농업소득은 2015년 1,126만원보다 120만 원 가량 적은 1,005만원으로 떨어졌다. 이유는 농가가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2012년 농협의 사업개편 이후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목표 하에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역 농․축협의 신용사업 대비 경제사업 비중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도시지역의 농․축협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원예의 책임판매 비중은 39%, 양곡은 59%, 축산은 64%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민주당,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품목별 책임판매 비율> 자료에 따르면 현재 책임판매비율은 양곡을 제외하고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는 2017년 기준 농가의 농협출하액인 8조 9,244억 원 중 ‘19.2%’인 1조 7,111억원, 양곡은 농가의 농협출하액 2조 4,352억 원 중 ‘37.2%’인 9,051억 원을 책임 판매했다. 축산의 책임판매 사업량은 출하액 5조 8,971억 원 중 ‘29.5%’인 1조 7,382억 원이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농협의 가장 큰 존재이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축산물의 제값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농협이 사업구조 개편이후 실질적으로 판매농협을 구현해왔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2020년까지 3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목표치의 절반밖에 오지 못했다” 면서 “조합 출하물량 판매확대가 회장 공약사항인 만큼, 유통구조 혁신으로 2020년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