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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삼촌 김형권 · 외삼촌 강진석 '건국훈장' 서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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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삼촌 김형권 · 외삼촌 강진석 '건국훈장' 서훈 논란

홍문표 의원 “이들에게 수여된 훈장 하루빨리 박탈해야 할 것”

홍문표의원.png
 
[천안신문]지난 2016년 큰 논란을 빚었던 북한의 김일성 삼촌 김형권과, 김일성 외삼촌 강진석에 추서된 애국장 건국훈장 서훈이 아직도 취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0년 김형권에 추서된 건국훈장과 2012년 강진석에 추서된 건국훈장(애국장 4등급)에 대해 취소검토를 단 한 번도 하지도 않은 채 대한민국 상훈명단에 고스란히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당시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은 “김일성의 숙부인 점을 미리 검증하지 못해 생긴 사고로 추정된다” 며 “빠른 시일 내에 서훈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형권,강진석.png▲ (좌)김형권(김일성 삼촌), 강진석(김일성 외삼촌)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국가보훈처로부터 이들에 대한 서훈취소 공식입장 및 문서송달을 받은 게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상훈심사 관계자는 이들은 정권 수립 전에 독립운동을 한 인사로 서훈취소 사유에 해당이 되지 않고 연좌제에 해당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서훈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는 독립운동에 대한 자료가 미흡한다는 이유로 독립장 3등급에 불과해 저평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김일성의 친족을 대한민국 정부가 훈장을 서훈 했다는 사실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 순국선열사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방치한 국가보훈처와 행정자치부는 어느 나라 조직이고 공무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상훈 취소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보훈처에 있으나 2016년 당시 큰 논란이 있었는데 이를 간과하고 서훈취소를 최종 결정하는 행정안전부에도 이차적인 책임이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이들에게 이런 훈장을 수여한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자초지경을 밝히고 이들에게 수여된 훈장을 하루빨리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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