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0:59
Today : 2024.04.25 (목)

  • 맑음속초20.6℃
  • 흐림13.7℃
  • 흐림철원12.6℃
  • 흐림동두천12.0℃
  • 흐림파주11.3℃
  • 맑음대관령13.8℃
  • 흐림춘천15.2℃
  • 구름많음백령도12.1℃
  • 황사북강릉21.0℃
  • 맑음강릉21.6℃
  • 맑음동해21.7℃
  • 박무서울11.6℃
  • 흐림인천10.4℃
  • 구름많음원주15.1℃
  • 맑음울릉도18.9℃
  • 박무수원11.7℃
  • 흐림영월13.4℃
  • 흐림충주13.5℃
  • 흐림서산12.1℃
  • 맑음울진20.6℃
  • 흐림청주12.6℃
  • 구름조금대전13.5℃
  • 맑음추풍령14.5℃
  • 구름많음안동14.8℃
  • 맑음상주15.6℃
  • 맑음포항17.6℃
  • 맑음군산14.2℃
  • 맑음대구17.5℃
  • 맑음전주16.3℃
  • 맑음울산18.1℃
  • 맑음창원18.8℃
  • 맑음광주16.4℃
  • 맑음부산18.7℃
  • 맑음통영17.4℃
  • 맑음목포15.6℃
  • 맑음여수16.8℃
  • 맑음흑산도16.7℃
  • 맑음완도17.2℃
  • 맑음고창16.4℃
  • 맑음순천16.8℃
  • 흐림홍성(예)12.0℃
  • 흐림12.0℃
  • 구름조금제주16.7℃
  • 구름많음고산16.2℃
  • 구름많음성산18.8℃
  • 구름많음서귀포18.0℃
  • 맑음진주17.5℃
  • 흐림강화10.1℃
  • 흐림양평12.3℃
  • 흐림이천12.9℃
  • 흐림인제14.5℃
  • 흐림홍천13.9℃
  • 맑음태백17.9℃
  • 구름많음정선군15.9℃
  • 구름많음제천12.9℃
  • 흐림보은12.4℃
  • 흐림천안12.2℃
  • 구름많음보령13.9℃
  • 흐림부여12.0℃
  • 맑음금산13.7℃
  • 흐림12.6℃
  • 맑음부안16.1℃
  • 맑음임실15.6℃
  • 맑음정읍16.2℃
  • 맑음남원14.6℃
  • 맑음장수16.1℃
  • 맑음고창군16.5℃
  • 맑음영광군16.2℃
  • 맑음김해시18.2℃
  • 맑음순창군15.4℃
  • 맑음북창원19.2℃
  • 맑음양산시20.7℃
  • 맑음보성군18.7℃
  • 맑음강진군17.8℃
  • 맑음장흥17.9℃
  • 맑음해남16.7℃
  • 맑음고흥17.2℃
  • 맑음의령군17.7℃
  • 맑음함양군18.2℃
  • 맑음광양시18.2℃
  • 맑음진도군17.2℃
  • 맑음봉화15.6℃
  • 맑음영주15.3℃
  • 맑음문경16.2℃
  • 맑음청송군15.5℃
  • 맑음영덕16.5℃
  • 구름많음의성15.6℃
  • 맑음구미17.4℃
  • 맑음영천17.1℃
  • 맑음경주시18.7℃
  • 맑음거창15.5℃
  • 맑음합천17.4℃
  • 맑음밀양18.2℃
  • 맑음산청18.0℃
  • 맑음거제18.3℃
  • 맑음남해16.5℃
  • 맑음20.4℃
기상청 제공
국학원, 전국 24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학원, 전국 24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 개최

보신각 타종 후 경축 거리퍼레이드 및 광화문 광장에서 개천기념 천제 열려

개천절국학원.png
 
[천안신문]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해 전국 24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에서는 10월 3일 오전 11시에 국학원 회원 및 활동가, 일반 시민 등 1천여명 이 모인 가운데 개천절 경축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마친 후,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개천절 떡을 나누어 먹으며 하늘이 열린 날을 축하하고 광화문 광장으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사)국학원은 2015년부터 매년 개천절에 보신각 타종행사를 실시해 왔다. 이 행사를 개천절이 단순히 하루 쉬는 공휴일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개천의 진정한 의미인 모두가 마음을 열어 하늘과 땅, 인간이 하나가 되는 날임을 되새겨 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통일분위기가 무르익는 싯점에 마음을 열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보신각 타종식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행사라고 하겠다.
 
타종식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축하공연 ▲나라사랑 국학기공 ▲성악 공연 ▲개천절 기념행사 ▲타종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신각 타종행사와 동시에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학원과 여타 민족단체와 함께 공동으로개천절 기념 천제를 올린다. 천제는 참가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온 정성으로 개천절 행사를 준비하고 치룬다는 것을 하늘에 고하는 행사로, 고대로부터 우리의 조상들이 행해왔던 한민족의 전통문화이다.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등이 그 대표적인 제천행사다.
 
국학원 권은미 원장은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모두르 이롭게 하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으로, 극도의 이기주의와 물질문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인류와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릴 위대한 철학이다"면서 "우리 조상들이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고조선을 건국하고 수천 년 간 나라를 경영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홍익정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개천절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고조선 이래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등 제천의례로 계승됐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득세로 인하여 공식적인 제천행사는 사라졌다. 하지만  평양 단군릉을 개수하는 등 겨우 명맥을 이어갔다. 대일항쟁기 중국 상해 임시정부는 홍암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 부활된 개천절을 건국기원절로 기렸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전통에 따라 10월 3일을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매년 공식 행사를 치르고 있으나, 국무총리가 행사를 주재하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국학원 담당자는 천안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광화문광장 등에서 대통령이 개천절에 참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