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중학교(교장 김학준)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 및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했다.
지난 19일 체육대회에는 교사, 학생들을 비롯해 김영범 총동창회장, 안태로 16회 회장, 이상국 운영위원장, 박선정 학부모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는 1000m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학생 경기를 비롯해 미션릴레이게임 등 사제 동행경기도 함께해 사제간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자전거 50대, 노트북, 문화상품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천안여상 댄스동아리, 천안제일고 관악부의 축하공연으로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20일에는 천안중 급식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이 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했다.
친환경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식재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학교급식데이 행사는 전시마당, 교육마당, 점심식사, 체험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시마당에서는 우리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체험마당에서는 천안중 학부모회와 함께한 친환경 과일꼬지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친환경 닭봉 만들기, 친환경 채소 햄버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중 김학준 교장은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천안중학교 7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16회 동창분들게 감사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