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천안시가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30개 읍면동별로 지정된 청소 구간에서 일제 대청소를 벌였다.
[천안신문] 천안시가 추석을 맞아 쾌적한 도시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8일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날 대청소는 30개 읍면동별로 지정된 청소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변과 도심하천, 공원 등에서 여름철에 불법으로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정비, 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적극 펼쳐 약 45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협조로 거리가 점차 깨끗해지고 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생활쓰레기 배출 시 정해진 장소에서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생활화, 일몰부터 24시까지 배출시간 준수 등 이웃을 배려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