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은 14일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총기난동으로 희생된 봉화군청공무원의 유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난동으로 희생된 봉화군청공무원 2명의 희생을 애도하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와 천안흥타령춤축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천안시청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공주석 위원장은 “우리 공무원들 십시일반 낸 조합비로 마련한 작은 성금이 큰 아픔에 계신 유족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고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악성민원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