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지역의 문화재로는 국보 1건, 보물 8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2건, 도지정유형문화재 8건, 도지정기념물 13건 등 총 33건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이같은 귀중한 문화자산이 우리곁에 있음에도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직산향교(稷山鄕校)
종 별 : 충청남도 기념물 제109호
소재지 :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서1길 35
지정일 : 1997.12.23
조선 전기에 시운 이 향교는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다시 세워졌으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보수하여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내삼문, 외삼문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토지와 서적·노비를 지급받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로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