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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ㆍ아산 대리기사들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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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ㆍ아산 대리기사들이 뿔났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 외 12개 단체, 대리회사의 불공정과 갑질...적폐청산 촉구

KakaoTalk_Moim_6pOv7WKfZnucfKYZRiyNnlelyMczl0.jpg▲ 공정대리생활안전연대 회원들이 12일 대리기사 인권 및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신문] 공정대리생활안전연대(이하 공생연)는 12일 오후 2시 천안 두정동 통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리기사 인권 및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대표 봉주헌), (사)전국대리기사협회(대표 김종용)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생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리회사의 착취와 갑질 반민생 적폐청산을 촉구했다.

공생연은 "전국대리기사들은 콜수하락, 기사증가, 가격폭락 등 삼중고로 생계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기하락 등으로 대리 콜 수가 30%이상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주운전 사고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이동이라는 안전사회 구축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며 공익적 역할을 다하는 대리기사들의 기본적 인권과 생존권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토로했다.

또 이들은 "콜 배차시 필요한 아이콘을 천안아산지역 대리회사들의 갈등과 이해다툼으로 A,B로 갈라져 단일시장으로 운영되던 천안아산 전체 대리콜을 볼 수 없도록 막는 등 대리기사들에게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핵심3대 해결과제로는 ▲고객 도착지 상세표기 ▲대리보험 실가가입 및 이중 중복가입 중단 ▲25%의 과도한 콜 중개수수료 인하 등이다.

KakaoTalk_Moim_6pOv7WKfZnucfKYZRiyNnlelyMIc26.jpg▲ 콜배차 아이콘 프로그램 화면
 
신방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씨(53세)는 “대리운전을 13년째 해오고 있다. 한 개의 프로그램으로는 모자라 세 개의 아이콘에 가입해 각각의 아이콘 사용료만 월 만오천원씩 들어간다”며 “대리회사에 납부하는 보험료도 각각 월 10만원에 육박한다. 대리회사들은 단체보험으로 운전자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대리회사에서 상당부분 차액을 남기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힐난했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 봉주헌 대표는 “공생연과 천안아산대리회사가 동수 인원으로 ‘공정대리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3대핵심문제 등 대리시장 공정화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제안이 수용되지 않고 대리회사들이 협의에 나서지 않을시는 콜 거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리회사의 착취와 갑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충남도·천안시·아산시는 안전사회 구축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대리시장공정화시민안전증대특별위원회'를 구성, 천안아산지역 대리회사의 불공정과 갑질,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대리시장 기반 조성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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