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건강칼럼] 알레르기 비염, 집먼지 진드기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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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알레르기 비염, 집먼지 진드기부터 살펴보자

기사입력 2018.09.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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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준.png▲ 백병준 교수 /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비인후과
[천안신문] 알레르기 비염은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코막힘, 맑은 콧물 및 후비루, 재채기, 코 주변부의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장애나 수면호흡장애와 같은 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천식, 부비동염, 중이염, 비용(코 폴립),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같은 질환도 흔하게 동반될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 가장 흔한 원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항원의 종류에 따라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과 특정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비염 등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이며, 25℃ 정도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에서 가장 번식을 잘 한다.

봄~가을 날리는 꽃가루도

공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분포가 달라지는데 봄철(3~5월)에는 수목꽃가루, 초여름에서 초가을(5~9월)에는 목초꽃가루, 늦여름에서 가을(8~10월)까지는 잡초꽃가루가 주를 이룬다.

문진 외 다양한 검사필요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증상 이외에도 가족력, 주거 환경에 대한 자세한 문진이 필요하며,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피부반응검사, 특이 항체 검사, 유발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회피·약물·면역·수술로 치료

알레르기 비염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시행된다. ▲원인 항원을 찾아내 항원과 접촉하지 않는 방법으로 효과가 가장 확실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이 어려운 회피요법,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투여하는 약물치료법,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소량부터 조금씩 증량 투여함으로써 항원에 대한 과민성을 약화시켜 치료하는 면역치료법,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 중 코 안의 하비갑개가 커져있는 경우 하비갑개의 부피를 줄여주어 코의 환기를 개선시키는 수술법 등이 있다.

생활요법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이나 따뜻한 수증기를 쐬는 것만으로도 코막힘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일시적이지만 개선할 수 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이나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 귀가해서는 실내복으로 갈아입는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고,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펫 등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력과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민간요법, 검증안된 약은 삼가야

그동안 알레르기 비염은 잘 낫지 않는 고질적인 병이라고 생각하고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는 약물들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찾아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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