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배려가 더욱 빛나는 인치견 의장 “시민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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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더욱 빛나는 인치견 의장 “시민이 답이다”

[인터뷰] 인치견 제8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기사입력 2018.07.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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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천안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인치견 의장은 5대 의회에 첫 입성해 8대까지 내리 당선돼 4선의 중진 의원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는 의원이다.
 
인 의장은 11일 천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2년 의정활동에서 얻은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살려 정책에 반영시키고 집행부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5명의 시의원을 이끄는 천안시의회 의장으로 바닥으로 떨어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천안시의회 위상을 바로 세울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인치견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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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소감은?
 
먼저 제8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의장이라는 막중하고도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을 수 있도록 뽑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이 답이다’라는 생각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저는 시민들의 물음과 느낌표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눈과 귀가되어 집행을 감시하며, 손과 발이 되어 심부름을 다하는 의회의 참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의정운영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또한 집행부의 행정이념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시정 운영의 튼튼한 한 바퀴가 되는 의회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의회에서 논의하는 모든 사안은 공익에 우선한 사고와 시각으로 활발하고 진지한 토론 과정을 거쳐 의사를 결정하는 천안시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민주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단위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다수 시민이 공감하고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집행부와 협의 조정하면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봄으로써 시민과 의회의 친숙도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계획하고 있는 천안시의회 청사진은?
 
제8대 천안시의회의 청사진은 지난 4일 제가 개원사에서 말씀드린 내용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 부당함을 질책하는 목소리,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목소리 하나하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할 말은 꼭 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가 바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입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에는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총명한 눈을 가진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사회 곳곳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찾을 수 있는 세밀한 눈을 갖겠습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시정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는 적극 협조하는 균형 있는 시각을 유지 할 것입니다. 천안시의 당면 현안을 직시하고 멀리 내다보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혜안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깨어있는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대로 견제하고 올바른 의견을 내놓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합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시민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깨어있겠습니다. 힘들고 지친 시민들께서 편안히 기댈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갖겠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이루고자 할 현안사업이 있다면
 
천안시의회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점은 ‘청렴도 향상’입니다. 작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우리 천안시의회는 4등급으로 조사대상 30개 기초의회 중 최하위 수준인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년간 천안시의원으로서 활동한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뼈아픈 평가결과 입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앞으로의 노력은 우리의회가 시민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지난 12년간 저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로 삶을 것입니다. 8대 의회에는 어느 대 보다도 초선이신 의원들이 많은데, 저부터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우리 25명 의원 모두는 시민들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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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편중된 선거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해 촛불혁명부터 시작한 촛불이 꺼지지 않고 지난 정부를 탄생시킨 정당을 심판하는 성격이 강했던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이기지는 하지만 이번 선거가 지역별 정책이나 공약은 묻혀버린 채 치러진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런 전국적인 흐름 때문에 천안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또 어떤 후보의 공약이 내 생각과 일치 하는지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8대 의회의 여야 인원수를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차이가 적습니다. 이는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집권 여당의 독선을 예방하기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시민여러분의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원 상호간에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역할을 해야 할 때는 야당 의원들과 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우리 의회가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 운영이나 의원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분야가 있다면
 
천안시는 본예산 규모만 1조6천억 원이 넘고 공직자수도 2천명이 넘는 방대한 조직입니다. 이러한 방대한 조직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8대 의회에는 초선의원이 14명으로 전체 의원 수의 절반이상이 초선의원입니다. 그래서 시민여러분께서도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염려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의회에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반기에 1회씩 의정연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러한 의정연수가 외유성으로 비춰지고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연수내용에 내실을 기하고 의원들이 꼭 배워야 할 곳을 선정 해 연수를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매년 의원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8대 의회에도 의원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모임에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를 하거나 그 분야 선진지를 직접 가서 배워올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산시와의 통합 문제에 대한 견해는?
 
아산시와의 통합 문제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어서  뭐라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업무적으로 연계의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설 공동활용으로 예산절감효과를 볼수 있으며, 특히 택시 통합체계는 가장 시급한 문제여서 우선적으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천안시민들께 한 말씀
 
존경하는 67만 시민여러분,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가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난 선거기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했던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4년, 지금의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집행부나 의회나 한마음입니다. 우리 의회는 천안시와 천안시민의 행복을 향한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한여름 폭염과 무더위, 그리고 장마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담 김명일 대표
정리 한미영 기자
 
[대담 김명일 대표 / 정리 한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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