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공정한 참 언론을 모토로 새로운 언론문화를 선도하며 오직 한길만을 걸어온 천안신문이 30주년을 맞이했다.
10일, 오후 6시 30분 목천에 위치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천안신문발전위원회를 비롯한 독자위원회, 충남지역신문연합회원, 구본영 시장, 인치견 의장, 박상돈 전 의원,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윤노순 천안농협조합장, 석인경 천불사 주지스님, 윤일규, 이규희 국회의원, 권오중, 이은상 시의원, 자유한국당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서른 살을 맞은 천안신문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축사와 천안신문의 역사, 지역가수 신야씨의 노래와 경희대 음대 유병엽 교수의 트럼펫 연주, 째즈 음악의 대가 홍순달 연주자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는 “천안신문은 지역언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로 믿음직한 언론상과 시민이익을 창출하는 언론상을 구현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충실한 정보 전달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지방자치 시대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선도 자치단체로 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천안지역 대표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공익을 위한 공정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해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시민께 전달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천안신문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지역 곳곳의 여러 문제들을 제안해주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숙한 언론으로 시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고 더욱 발전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신문은 1989년 5월 창간이후 언론이 갖춰야할 신뢰성, 공익성, 공정성, 유익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언론보도 윤리규정 준수를 위해 힘써왔으며, 2017년 자매지인 아산신문을 창간하며 정론직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